‘깨어있는 삶’으로 국내 10여개 언론을 들여다보면서 매일 아침 8시경 기사와 칼럼 그리고 사설 17꼭지를 12포인트 A4용지 크기로 정리해 #한상석시사를 보내드린 지도 만 4년 6개월째 접어들었다. 2019년 여름 전반은 ‘아베’, 후반은 ‘조국’ 두 이름으로 채워졌다. 일본 경제침략으로 한·일 격돌 설명서를 8차례 쓰다가, 후반 ‘조국 사태’ 관련 뉴스를 살피며 네 번째 정리하고 있다. 요즘 모임에서 자리에 앉으면 이 말부터 꺼낸다. “조국 이야기는 하지 말자.” 쓴웃음이 나오는, 그러나 진심을 담은 저 전제에 서로 “그래” 하